[패스트캠퍼스 / 내일배움카드]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16기 OT
패스트 캠퍼스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16기 OT가 끝나고 과제가 주어졌다.
그 과제는 바로 귀찮다면 귀찮은 일이지만 정말 중요한 글쓰기이다.
예전부터 글쓰기를 하고 싶었지만, 정말 귀찮아서 작심 1분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해야만 하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글쓰기와 친해져보려고 한다.
지원동기
일을 해보면서 데이터의 중요성과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면 뭔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배우려니 강제성이 없어서 하다 말 것 같아, 자신에게 강제성을 부여해서 어떻게 해서든 끝내보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왜 패스트 캠퍼스였을까?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를 알아보았을 때 나의 선택지에 올라온 곳은 제로 베이스, 프로그래머스, 마지막으로 패스트 캠퍼스였다.
각 부트캠프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 제로 베이스는 취업연계를 100% 해준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는 패스트 캠퍼스의 또 다른 부트캠프이고 여기는 내돈내산 공부를 하는 부트캠프이다.
- 프로그래머스는 부트캠프로 특히 개발쪽이 유명한 곳이고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KDT로 국비지원 받고 니돈내산 공부를 하는 부트캠프이다.
- 패스트 캠퍼스 또한 부트캠프로 유명하고 예전부터 데이터관련 부트캠프가 있었던 곳이고 여기 또한 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하여 국비지원을 받아 니돈내산 공부를 하는 부트캠프이다.
여기서 나의 선택과정은 이러했다.
먼저, 제로 베이스는 100% 취업보장에 끌렸지만 자금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오로지 공부에 집중할 수 없을 것 같아 제로 베이스는 선택에서 제외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스는 내가 알아보던중 가장 먼저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를 지원 받고 있어서 알아보았고 13-18시까지 온라인상태에 있어야 하지만 의무는 아니라는 점 그리고 오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었기에 이쪽으로 지원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패스트 캠퍼스가 생각이나 혹시 하고 찾아보니 마침 패스트 캠퍼스도 부트캠프 모집을 시작하였다.
두 부트캠프 사이에서 결정장애를 오게 한 요소는 다음과 같다.
- 프로그래머스
- 코어타임 운영으로 오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 zoom과 같은 온라인 접속 자체를 강제하지 않고 권장한다.
- 강사진과 커리큘럼도 괜찮았다.
- 패스트 캠퍼스
- 주어진 정보 한에서 커리어 관련으로 패스트 캠퍼스쪽이 더 탄탄해 보였다.
- 강사진과 커리큘럼도 좋았다.
다른걸 다 떠나서 부트캠프에서 나의 기준에서는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 여부가 제일 걸렸었고, 그 다음이 커리어 서비스, 커리큘럼, 강사진 순서였다.
정말 고민을 많이했었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다른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할 것이냐, 빡세게 밀고나갈 것이냐가 나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었고, 고심 끝에 나는 패스트 캠퍼스를 선택하였으며, 선택에 영향을 준 객관적인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커리어 관련으로 패캠쪽이 더 강해보였다.
- 강사진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더 상세하였다.
- 커리큘럼 (feat. 기업 연계 파이널 프로젝트)
Reaction to OT
생각보다 비전공자분들이 지원을 많이 하셨고, 지원한 동기들이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부트캠프 특성상 배움이 T자형으로 갈 수 없지만, 배우게 될 하드스킬들이 어느정도까지 깊게 들어갈지 궁금하다.
그리고 출결시스템이 생각보다 여러 단계가 있고 조건사항들도 있다보니 까딱 잘못하면 열심히 출석하고도 결석처리되는 케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좀 있을 것 같다.
나의 목표
부트캠프의 취지는 자기 자신을 세상과 잠시 단절시켜 캠프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기에 반쪽짜리처럼 보이겠지만, 출결 시스템상 온라인이더라도 출결 절차가 있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지 않나 싶다. 그렇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온전히 데이터 분석에 집중하고 익히고자 하는 기술을 배우고 같은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패스트 캠퍼스에서 제공해주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여 캠프를 마치고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